♬ 산따라 길따라/'11년 산따라 길따라

2011.10.03 [ 해남 달마산 ]

석진석현사랑해 2011. 10. 5. 17:24

 

 ♧ 일 시 : 2011년 10월 3일 월요일

 ♧ 날 씨 : 약간 무더운 날씨

 ♧ 산행시간 : 점심시간 포함해서 다섯시간...

 

  1. 미황사를 가기 위해선 목포에서 완도행 직행 버스를 타고 월송리에서 내려야 한다.

  2. 해남에서 신정행 버스 이용  

  월송리 에서 미황사까지는 6km 군내버스를 이용하던지 택시를 이용

  걷기엔 도로가 약간 위험하다.

 

 

시간이 애매모호 해서 2코스를 선택해서 4시간 코스를 잡았다.

담엔 송촌마을에서 미황사까지...

 

 

불썬봉 (달마산)을 경유하기 위해선 미황사 절 쪽으로 ....

절 입구 좌측에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차에서 내려 주차장에서 직진하여

도로변을 향하여 갔는데....ㅡ.,ㅡ;;;

바로 불썬봉을 들리지 못하고 작은금샘쪽으로 향하여 도솔봉쪽으로....ㅉㅉ

 

 

앞에서

 

 

 

 

 

 

 

 

 

작은금샘 능선에서..

기암바위들...

멋지고 또 멋지다.

 

 

 

한참동안 사진을 찍고...

눈요기 제대로 하고....

다도해를 끼고 산행하는 묘미는 색다르다.

그러나

기암들을 보는순간

내가 오늘 이 기암들을 다 거닐수 있을까<?>

체력 소모..

3일동안 산에서...ㅡ,.ㅡ;;;

 

 

내가 걸어온 암릉..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은 나의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씻어준다..

 

 

 

 

저멀리 완도대교가 보이고...

 

가을하늘은 청명하고..

바다는  잔잔하고...

 

 

내가 가야 할 도솔봉이 보인다.

저멀리 희미하게 도솔봉의 안테나...

저 계단은 폭이 어찌나 높은지...^*^

쏫다리는 오르기 힘든계단...

 

 

 

난 뭐든지 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갖자..

겁먹지 말자...

 

 

다도해와 를 배경으로..

 

 

 

내가 걸어온 암릉을 배경으로

 

 

 

 

 

 

 

 

도솔암을 지나...

기암괴석앞에서 사진 한장 찍고...

콜택시를 불러 기둘리면서...

미황사 지름길을 가르쳐준다.

담에 다시 한번 와야 겠다.

땅끝까지는 2어시간 정도 걸린다고...

좀 일찍 만났다면 콜택시 부르지 않고

미황사까지 걸어갈텐디..ㅡ,.ㅡ

콜택시 거금 일만오천냥...(송지택시)

역시 난 길치 인가보다.

한번 와서는 절대 코스를 모르니...

두어번 다녀야...기억을 할 수 있당...

 

 

 

미황사의 모습

땅끝을 들려서...

오늘의 산행기를 마쳐본다.

 

 

오늘은 약간 미흡하게 산행을 한 것 같다.

아들눔이 컴을 내주지 않아서 제대로 검색하지도 못하고

대강 흝어 보고 왔건만,,

역시나....^*^

다음 기회가 주어지니...

실망하지 말고.... 또 다시 도전하자..

 

 

땅끝 전망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