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따라 길따라/'10년 산따라 길따라

2010-08-03 남해 금산에서...

석진석현사랑해 2010. 8. 4. 16:00

 

3일째 되던날...남해에서.....

 

 

천포대교에서

 

 

 

 

 

남해 들어가는 길목 삼천포대교에서 ....

 

 

해 상주해수욕장에서 은모래 축제를 한다.

노래자랑 구경을 하고  ...

모래가 얼마나 곱던지 맨발로 한참을 거닐고 밀려오는 파도에 아기들마냥 즐겁게 발을 담궈본다...

 

상주해수욕장에서 나와 보리암으로 향하는 도중에 정자에서 ....라면을 끓어먹고...

모기장을 치고 잠을 청한다.

바람이 선선해서 너무 좋다...여기까진....ㅋㅋㅋ

그러나 새벽녁에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잠바를 껴입고...

한참을 자고 있노라니 갑자기 비바람이 친다...

친구가 깬다..시계를 보니 새벽 세시 삼십분....

일어나서 보리암으로 가자...go,,,,go...

 

 

리암 입구에 도착하니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좀 기둘렸다가.....

안개인지 구름인지 자욱해서 한치앞도 보이질 않는다.

해드랜턴 켜서 길을 찾고...

친구는 보리암에서 기도한다고....

난 일출을 기달리기 위해서 보리암 전망대에서 ...

그러나

해무로 인한 조망은 zero...

일출은 실패했다.

 

 

(5:55분)

금산 에 도착하여 조망을 기둘렸으나 ...

시간이 흐를수록 안개는 더욱더 진하게 앞을 가리고..

 

 

 

 

 

 산 주차장 앞 저수지에서...

 

 

동포에서

 

잠을 못잔 탓에 일류급 무궁화 다섯개짜리 호텔에서 잠을 재운다...ㅋ

앞에는 섬진강 물줄기가 흐르고

뒤쪽으로는 송림이 우거지고...

수정이는 열심히 친구를 위해 밥을 짓고 꽁치찌개를 끓인다..

고슬고슬하게 된 밥은 아침 입맛을 돋군다...최고~~~!!!

 

 

 

 

 

 거운 여행을 마치고....

경란아...!!!

내가 너무 고생을 많이 시킨것 같다~~

그래도 나 아니면 누가 너를 노숙 시켜주것냐....ㅋ

름답고 한편의 드라마같은 추억을 만들어버린것 같다.

진 추억 영원히 가슴속에 간직하며...

억의 포토 만들어서 나중에 선물해줄게...기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