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untian/산행계획

강진 보은산

석진석현사랑해 2010. 4. 26. 14:09

 

 

 

반나절 코스로...

자세한 내용은 웃자님 블로그에....

 

(강진버스터미너에서 도보로 5분거리)영랑생가 우측 ->금서당 -> 우측으로 가면 강진경찰서 충혼탑 -> 충혼탑 아래 등산로 -> 우측 (산행로) -> 정자 -> 강진산성 -> 약수터->

 아스팔트 포장로 ->다원 ->다원좌측->좁은길을 가다가 삼거리 ->삼거리 우측-> 고성사 이정표 ->삼거리 -> 우두봉 -> 일봉산 ->산태봉 (조그마한 암릉길) ->

금곡사로 향하는 이정표->->대나무 터널 -> 금곡사 바위협곡 -> 금곡쉼터

 

강진읍에서 작천면으로 넘어가는 까치내재에 오른다 보면 대문처럼 양쪽에 바위가 솟아 있는 계곡이 나온다. 마치 관문을 지나는 듯한 입구를 들어서면 뒤쪽으로 아스라히 산 정상이 보이고 조그만 암자가 자리잡고 있다. 보은산 우두봉의 끝자락에 터를 잡은 금곡사. 남쪽으로는 탐진강이 군동의 너른 들판과 함께 눈에 들어온다. 해발 400여미터인 왼쪽 우두봉(440m)과 오른쪽 산태봉(390m)에 둘러싸이고 입구에 거대한 바위인 석문으로 가려져 있어 푯말을 보지 못하면 그냥 스치고 지나가기 쉬운 곳이다.

신라말 고려초 밀봉대사가 창건하여 성문사라 했다고 전해지고 있는 금곡사는 임진왜란때 손실된 것을 일제중엽 중건했다. 지난 1985년 삼층석탑이 보물로 829호로 지정되면서 복원을 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석가세존진신사리 32과가 발견되어 세상의 이목이 집중됐다. 금곡사에는 김삿갓 시인의 시비가 있으며 신경통에 특효가 있다는 금곡사 계울의 물이 사철 마르지 않고 있다. 또한 이 절은 작천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막하에 들어가 큰 공을 세웠던 김억추 장군이 소년 시절에 공부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여기엔 약수터가 하나 있는데, 소년 김억추가 행패를 부리는 중들을 혼내주고자 새풀대(풀줄기)로 바위 밑의 물을 빨아먹고 큰 힘을 얻어 중들의 행패를 없앴다는 전설이 있다. 지금도 이 약수는 피부병에 특효라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금곡사 입구로 들어서는 계곡 또한 기괴한 비경이라 눈여겨볼만 하다.

▣ 대중교통
광주버스터미널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강진행 직행버스 이용하여 강진 하차 1시간 40분 소요
목포버스터미널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강진행 직행버스 이용하여 강진 하차 50분 소요
강진버스터미널에서 1일 4회 운행하는 금곡, 작천행 군내버스 이용하여 파산리 하차

                        ♬.  강진읍에서 장흥 가는 방향 국도 2번을 타고 1.5km지점에서 좌측 지방도 829번을 타고 1km지점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