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따라 길따라/'11년 산따라 길따라

[ 2011.05.01 무안남산에서 승달산 두번째 산행기 ]

석진석현사랑해 2011. 5. 2. 09:51

뚜벅이 산악회에서 지리산 간다는 쪽지가 .....비온다는 소식에 ....일찍감치 포기했건만,,,

약간의 아쉬움이 감돈다. 내가 가고자 하는 코스였기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청소를 해놓고....의자에  앉아서  책을 몇장 넘기자니...

도저히 앉아 있을수 없어 배낭에 물하나 챙겨서 ...

아들아!!!!!  엄마...산에 갔다올게 하고 나서버린다.

 

밖을 내다보니 황사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무조건 go,,,,go....

 

숲속은 그나마 괜찮은듯 했다..

그러나

승달산 도착할 쯤 되니...목이 간질간질....

 

사자바위 부근에서 누군가 나를 부른다...*^......^...

동창을 만났다...ㅋㅋ

 

시간체크...

목포정문 기숙사까지 4시간 10분 소요...

내려오니 다리가 좀 퍽퍽하다....

그래도 몸은 가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