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5월 29,30일(토,일) 1박 2일
♣ 날 씨 : 맑은날씨
♣ 산 행 인 : alone + A
♣ 교통수단 : 무궁화 기차 타고 서대전역에서 107번버스로 동학사로...
♣ 산행코스 : 동학사 - 남매탑 - 금잔디고개 -삼불봉 -자연성능 - 관음봉 -은선폭포 - 동학사
2주전 약속을 한터라 취소할수도 없고,,,
정화는 취소하고 무조건 지리산 청학동 가자고 한다...(크크크) 싫다~~싫어...!!!
기차표 예약한 이후 연락이 없어 그냥 맘 편하게 홀로 산행 강행하기로 맘먹고 있는데,,,
토요일 오전에 대둔산이라고 전화가 온다....^_____^
"2시 40분 기차라 대전 도착하면 5시 40분 되~~요...!!!
동학사에서 만납시다...기둘리세요~~~"
(5:40) 서대전역 도착
인터넷에서 검색했을때...618번 버스타고 오룡역에서 갈아타라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618번 버스 노선을 찾을수 없당...
그래서 지나가는 아짐한테 물어보니 모른다고...
에라...모르것다..상가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갈켜준다...
서대전역에서 홈플러스쪽으로 도보로 5분 - 네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향하니 오룡지하철역 - 네거리에서 사학연금학원쪽에서 107번 버스 이용
한번에 찾았다...쿠쿠쿠...
다른 지역에 와도 낯설지가 않다...이유가 무엇일까<>?
(6:50분)
계룡산 동학사 일주문에서...
(8:31)
남매탑에서...계룡 8경중의 하나가 남매탑 명월이라고 했는데...
벤취에 앉아서 오이하나 입에 꺼내물고 휴식을 취한다...
남매탑 주변을 돌고 있는 스님과 합장을 하고 있는 산님..아침일찍 올라온 산님 벤취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모습들..구경을 하면서....
(8:55분)
삼불봉 전망대에서..
주변의 산새들이 기가막히다...넘 멋있다. ...보고 또 보고...이리봐도 멋지고 저리봐도 멋지고....
카메라에 전체배경을 담을수 없는것이 너무 아쉽다...^_____^
삼불봉에서 바라본 계룡산의 전망들....
계룡 8경중의 하나가 삼불봉 설화이다.
계룡산의 천왕봉이 보이고....
삼불봉에서 어느 산님이 천왕봉 가고 싶으면 사람 없을때 금지구역 넘어서 갔다오라고 한다...흐~~미
난 진짜 바른생활인디.....
군사구역이어서 못들어가는거 아니냐고 물어봤더니....군사기지보단 화재예방때문에 폐쇄를 시켰다고 한다...
무쟈게 친절서비스맨....
주변의 산 이름을 자세하게 갈켜준다....
지나온 길을 또다시 쳐다보면서 멋지다...감탄사만 연거푸 내뿜는다....
바위틈에서 홀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나무...
(10:16분)
관음봉으로 가는 돌계단.
험난하고 가파르고....
다시 뒤돌아본 자연성능길...
가파르고 험난하지만 실제로 걸어보면 그리 위험하지는 않은듯,,,,그러나 첨부터 끝까지 흙을 밟을수 없으니
너무 아쉽다... 비나 눈이 올때는 특히 조심해야 할 것 같은 돌....디뎌도 미끄럽고...무조건 조심조심.....
(10:22분)
관음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자연성능
은선폭포 내려오는 길
완전 너덜재 길에다가 돌로만 이루어진 산길....
우~~~띠....무릎이 장난 아니다...
지난주 지리산행으로인한 발바닥 화끈거리는것은 사라졌는데,,
무릎에 무리가 온다..
(11:29분)
은선폭포앞에서...아~~~정말 멋지다 그러나 폭포치고는 물이 부족하다...
이국적인 풍경...쳐다보고 또 쳐다보고...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너무 아쉬워서....
(12:16분) 동학사 부근에서 절도 구경하고...여기저기 쳐다보고...
내려오는 하산길에 ...
이제 산행을 시작하는 산님들도 많이 올라온다...
유성에서 계룡사 입구로 들어오는데...한눈에 보인 계룡산 ...
왜 이리 가슴이 설레는지..이루 말할수가 없당.....
버스안에서 본 계룡산이 꼬~~옥 내 품안에 들어와버린 느낌...
너무나도 좋은 느낌을 받았다.....
하산길에....배는 고프지 않았는데..
일단 식사를 해야하기에...무조건 들어간 광주식당....
진짜진짜...맛없당....웬만하믄 먹는데...간도 안맞고....
흐흐흐흐,,,,나한테 산만 검색하지 말고...될수 있으면 맛집도 검색해서 오라고 한다...
1. 명산
2. 교통정보
3. 맛집......
세가지 정보를 알아오라고,,,,옴~~마...!!!! "알았어요"~~~
멋지고 알차고 기가막힌 산세 보여준 A님 감사...Thank you....
휴~~!!!
동학사에서 놀다가 시간가는줄도 몰랐다....ㅋㅋ
서대전역에서 4:40분 기차였는데....
시내버스로 한시간거리...
기차 또 놓쳐버릴뻔했네....~~~~~
또 다음에 만날것을 기약하고....
난 서대전역에서 먼저 내려서 정신없이 뛰었다...기차 놓쳐버리면...안되니까....
흐흐흐...3분 남겨놓고 서대전역 기차앞에 도착,,,,,휴~~~~한숨...
"저...기차 탔습니다....조심히 들어가세요"라고 안부 전화하고,,,,난,,송정리역에서
지리산팀과 합세를 한다....
뒤풀이를 광주 용봉동 강남동태찜에서 아구찜으로...ㅋㅋㅋ
산하님 뱃살 마니 들어갔다...내가 앞전에 쬬크를 줘서인지....ㅎㅎㅎ
진짜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웠다...
언제 같이 산행해야 하는디....무릅아프다는 핑계로 이번에 산행 취소....흐~~미 그런다고 나를 무쟈게 .... 왕따 시킨다...
그라고 다니니까 무릅아프다고....ㅋㅋㅋ
바우님...산행 같이 합시다...ㅎㅎㅎ..
혼자 간다는 말 안할께라....모르게 가불제.....^_______^
안보이면 산에 가분지 아씨요....
오늘도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HAPPY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