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수인산
♣ 2010년 2월 27일 토요일
♣ 날 씨 : 흐리고 비
♣ 산 행 인 : 수정,정화,멋진 사장님.(3인)
♣ 교통수단 : 사장님 스타렉스 (9인승)
♣ 산행코스 : 홈골재-수인사-병풍바위 -남문-이정표 보고 병풍바위 보고 쭈욱..go 하다가 1km정도 가니
1.2km홈골재 방향으로 이정표가 나온다. 이건 아닌데...쩝,,,,다시 뒤로 후진
남문 방향에서 샛길로 언덕을 넘어가야 수인산인듯 하다...
♧ 언덕에서 라면 하나 끓여먹고 커피마시고...바야흐로 시간은 4시...
날 이 흐려서인지 금방 해가 질것 같아서 결국은 수인산 정상을 밟지 못하고 저수지로 다시 내려옴..
서운한 맘 뒤로하고...
나무에 물이 올랐는지...
여기가 남문인가...
홈골저수지
이정표가 없어서 정확히 수인산인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엔 수인산 인것 같다.
라면과 커피를 끓여먹고 하늘을 쳐다보니...비구름이 ...
시간상 수인산까지는 가기 힘들것 같아 하산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내려오니...빗방울이 차츰 세지기 시작한다....
산행을 한것 같지 않아 서운함만 남는다. 그러나,,,
조금만 늦었다면...비로 샤워 할 뻔 했다.
시간은 다섯시 정도 되었남,,,,가다가 정화가 갑자기...ㅎㅎㅎ
꼬막정식이 먹고싶다고,,,,그래서 벌교까지 go go 행진...
세차게 내리는 비를 뚫고 벌교 꼬막정식 잘하는곳을 찾아다니다가 태백산맥 꼬막정식 으로 들어갔건만
맛은 별루다...꼬막 사가지고 간다고 시장을 들렸건만 엄청 비싸다. 1키로에 만원이란다
벌교 딸기도 비싸고,,꼬막도 비싸고,,,물가가 왜 그리 비싸남,,,,
목포에 오니 여덟시정도 되었남...산행에 드라이브에...이대로 가기엔 좀 아쉬움이 있어서...
정화 내려주고....언니네 가게 가서 한잔 꺽으고,,,
요~~사장님은 나랑 절대로 산행 안한다고 한다...ㅎㅎㅎ 내가 너무 끌어당겼남...ㅠ,ㅠ
사장님 덕에 오늘 너무 즐거운 산행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