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2017.06.18]
코스 : 강정대-합미성-광대봉-525봉-비룡대-봉두봉-탑사-천황문-암마이봉-천황문-남부주차장
(도상거리 약 12Km/약6시간)
산행일자 : 2017년 6월 17일 일요일
뚜벅이산악회와 함께.......
종주지도
[9시 38분] 강정리에서 광대봉까지 [3.1km]
진안 마이산 강정마을 들머리
산행 안내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함미산성에서 ~ 출발한다.
몇년전 겨울... 친구와 동생과 3인방이 함께 눈내는날..
마이산을 찾은적이 있다.
덕천교에서 태자굴까지 그리고 길을 못찾아 헤매고
다시 턴해서 내려와 택시를 타고 마이산 탑사를 구경했던적이...
이 코스는 첨이라서 ...
다시 기대가 된다.
들머리를 들어서니...
나무로 우거진숲이 시원한 그늘막이 되어준다.
이상하게...오늘은 체력이 ...심상치가 않다.
발에도 힘이없고... 체력도 약간 다운되는듯..
아침을 항상 먹고 산행을 시작했는뎅
오늘은 떡 하나로 아침을 보충...나한테는 역부족인듯하다.
광대봉 가는 길에서 바라본 강정마을
[10시 49분]
광대봉 올라가는 철체난간 오르막길...
얼마나 힘이 드는지...
배가 허기지고
도저히 발이 안떨어진다.
간식타임에
허겁지겁 이것저것 먹어본다.
막걸리 석잔 + 포도즙 + 초코파이...ㅠ,ㅠ::
이제 걸어가는데
머리가 빙빙돈다.
막걸리탓에... *^.^*
[10시 57분] 1시간 20분 소요
광대봉에서 A조 인증샷
광대봉에서..
산행대장과 함께 스탈...
뒤로 보이는 마이산을 배경으로..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을 배경으로
광대봉에서 내려가는 급경사 내리막길
바위위에 올려진 자갈은 엄청 미끄럽고
난간대는 내리쬐는 강한 태양을 받아 뜨겁기까지 한다.
광대봉에서 이제 고금당으로 향한다.
광대봉에서 고금당 거리는
고금당 가는 길목에서 바라본 암마이봉
암마이봉을 배경으로
곰도씨와 함께 어설픈 하트놀이...
알바구간 발생
알바할 자리도 아닌데....ㅠ,ㅠ;;;;
좌측으로 꺽어야 했으나, 아무런 생각없이 직진하여 여기서 약 20분정도 소요
고금당 가기전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그늘막을 형성해주는
소나무 아래서
점심식사를 오붓하게 한다.
[13시 18분] 고금당
고금당에서 비룡대 [전망대] 까지는 1km
고금당 아래로 내려가면 남부주차장으로 하산
비룡대[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쇠 난간대를 돌아서
다시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서 산허리를 한바퀴 감싸돌듯이 ....
타포니 지형
암석은 먼 옛날 퇴적물이 지하에서 열과 압력을 받아 분출한 것으로,
자갈 사이에 모래나 진흙이 채워져 굳은 것이라 한다.
풍화작용에 의해 군데군데 움푹 파여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포니 지형이라 한다.
철계단도 올라가고...
그
러
면
바로 비룡대 [전망대]
연노랑색이 고금당
아래로는 남부주차장이 조망된다.
[13시 47분] 비룡대- 삿갓봉[1.9km] - 봉두봉 [2.9km]
3시간 51분 소요 점심시간 포함
비룡대 [전망대 ]
비룡대 [나봉암]
무더위에 지친 스탈
비룡대에서 바라본 마이산 전경
여전사 의리..
[2시 14분]
비룡대에서 한참을 걸어오니..
우리가 가야할 봉두봉 안내판이 있어
다시 한번 관찰하고...
물한모금 마시고..
또 다시 출발한다.
[2시 29분 ]
벤치에 앉아서...갈증을 해소하고...
남부주차장 . 고금당...그리고 비룡대가 보인다.
[2시 39분] 비룡대에서 52분 소요 총소요시간 = 5시간 1분
봉두봉 표지석
아주 깨져서...
흉물스럽게 뒹굴어 다닌다.
봉두봉은 잘못하면 지나치기 쉽상이다.
직진하는 길과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우측으로 올라가니
헬기장도 나오고 묘봉도 나온다.
봉두봉 헬기장
묘봉을 사이로 내려간다.
[2시 45분]
봉두봉에서 7~8분정도 내려오니,
암마이봉으로 가는 입구와 탑사로 내려가는 입구 갈림길이 나온다.
암마이봉 가는 입구로 선택하고...
여기서부터는 초죽음이 되었다는둥~~~
요러코럼 힘들줄은 젼혀 모르고,,,
고고씽한다.
봉두봉에서 암마이봉 가는 길은
이제 돌계단으로 쭈~~욱 이어지고
대장님은 우측으로 가면 암마이봉 가는 길이 나올거라고 하는뎅
우린 알바 하기 싫어서
의리 와 난 조은길로 사브럭사브락 걸어보기로 한다.
암바이봉 입구를 가기 위해선 암마이봉을 한바퀴 휘~~이익 돌아버린다.
암마이봉을 지탱하고 있는 나무지팡이들 ..
나무다리도 건너고..
나무테크도 올라타고
쉼터에서 10여분 숨 고르기를 하고...
암마이봉 오르기 위해선
온갖힘을 다 써야 할듯...
체력이 거의 바닥이 난듯..ㅠ,ㅠ;;;
암마이봉 정상석을 밟고 나서
다시 턴해서
삼거리로 하산하여
천황문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3시 36분] 5시간 58분소요
암마이봉에서...
너무 힘드니까
아무런 생각이 들지를 않는다.
폭염 경보 [재난 문자] 가
핸드폰에서 울리고..
인증샷만 남기고...
전망대에서
숨고르기좀 하자고....
숫마이봉을 배경으로...
시간이 없으니,
이제 서둘러야 한다.
[3시 58분]
천왕문
암마이봉을 개방하기전에는
이곳이 정상석이였는데...
은수사 에서...
숫마이봉 기슭의 은수사가 고즈넉하고 아름답다.
조선 태조가 이곳에서 물을 마시고 물이 은같이 맑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은수사 배롱나무와 옆으로 돌아서 오면 암마이봉 암벽이 차아암 멋있는데
급하다보니,
지름길로 ...
매표소 삼천냥..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현금이 없는
우리들에게...
카드도 안되고 계좌이체도 안된다면
그러면 어찌하라고 ~~~
모른체 하고 걍 와버렸다..
ㅋㅋㅋㅋ
[4시 14분] 6시간 52분 소요
탑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