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따라 길따라/'17년 산따라 길따라

블랙야크 100대명산 도전기 -[부산 금정산 고당봉 46등좌 ]

석진석현사랑해 2017. 3. 13. 17:06

 

 산행일시 :  2017. 3.12 일요일

 

 

 산 행 인 :  나홀로

 

 산행코스 :  동문 - 제4망루  - 북문 - 금샘- 고당봉 - 범어사 

 

 

 산행날씨 :   햇살이 따사로운  초여름 날씨

 

 

 

 

 

금정산성은 길이 17,337m, 성벽 높이가 1.5m에서 3m 정도로

우리나라 산성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한다.

 

 

 

 

203번 좌석버스를 타고 동문에 도착한다.

 산행로는 생각지도 못하게 완전 넓은 2차선 도로인듯...

대도시라서 산행로도 다르다...ㅋㅋ

 

 

 

북문 고당봉으로 향한다.

 

 

 

동문을 좀 벗어나니, 사진 포토샵 하는 인증구간이..

눈으로 보는 시야는 멋지지만..

사진으로는 별로인듯..

 

 

 

 

535봉에서 성곽으로 붙지 않고 지정된 탐방로를 따라가다가 제3망루를 지나쳤다.

여기서부터 금정산은 제 모습을 나타낸다.

고당봉까지 주-욱 이어지는 넓은 평전은 성곽과 능선을 가림없이 눈에 들어오게 하고 마치 고산지대에 올

라온 것처럼 키 큰 나무는 작아지고 관목들만 무성하다. 능선마다 흰 화강석 바위가 제멋대로 솟아 기암괴

석을 이룬다. 

 

 

 

제4망루로 가는 구간에 멋진 암릉에 서식하고 있는 멋진 분재

 

김유신 솔바위

금정산 고당봉은 신라 김유신장군이 삼국 통일의 큰 뜻을 품고 훈련을 하던 곳.

어느 날 바위에 올라 부동자세로 오랫동안 서 있는 훈련을 하다가 선 채로 오줌을 쌌다고 한다.

부하 한 사람이 그 자리에 소나무를 심었다고 하는데,

어른 키 만큼 자란 소나무는 아직도 푸르다고 하며 그 위치는 모른다고 한다. 

 

 

 

멋진 산성길을 배경으로..

 

 

 

 

탐방로를 걷다가 성곽을 따라 걷다가 하면서 어느새 제4망루가 가깝다.

의상봉은 바로 옆이고 원효봉. 고당봉은 아직도 멀다.

 

 

 

 

 

산성길을 걸어서 이제 원효봉으로 향한다.

 

 

 

뒤돌아 보는 의상봉

 

 

 

원효봉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북문에 다다르고

 

북문은 원효봉과 고당봉 사이 넓은 안부 산성마을과 범어사를 잇는 고갯마루에 세워졌다.

넓은 구릉지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양성하는 훈련장으로 쓰였으며 더 오래전에는 원효대사가 화엄경을 설파하던 장소였

다고 한다.

 

 

 

북문에서의 인증샷

 

 

 

북문 에서 이제 금샘으로

 

 

 

 

금성산 고당봉 정상석에는 인파로 가득 ...

 

 

 

금샘에서 인증샷을 남겨본다.

 

 

 

고당봉 올라가는 데크계단에서

 

 

 

 

블랙야크 100대명산 - 46등좌 발도장을 꾸~~욱 찍어본다.

 

 

 

고당봉 정상석에서...낙동강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산객님..

 

 

 

고당봉 정상석의 풍광들

 

 

 

내가 걸어온 북문에서의 능선과 고당봉으로 올라오는 계단 데크

 

 

 

 

 

 

다방리쪽으로 내려와보니...범어사 가는 이정표가...

 

 

 

 

 

범어사의 지장보살

 

 

 

범어사  갈맷길을 걸어서..편백나무 숲에서 ...인증샷을 남겨본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즐겨마셨다는 금정산성의 막걸리..부산에서는 유명하다는둥~~

 

 

1박2일의 부산여행을 마치며...

범어사에서 노포동까지는 지하철 한정거장임

노포동에서 광주가는 버스를 이용하여...[3시 20분버스]

목포를 오니..

해는 저물어...

편안한 안식처의 나의 집에서 행복한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