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09 [ 월출산 천왕봉 ]
♣ 날짜 : 2011.10.09
♣ 아들과 함께
↗ 영암 간격은 30분에 한대씩 (요금 3,800냥) 터미널에서 천왕사지까지 (1,200냥)
↗ 영암터미널에서 9:00 차편을 이용해 천왕사까지 갔다..소요시간 10여분정도...
모처럼만에 아들과 산행을 해본다...
어려서는 산을 참 조아하더니만
갈수록 산이 힘들다고 안따라 다닐려고 한다.
따라 다닐 시간도 부족하지만,,,
구름다리까지 왔는데...지쳐서
말을 하고 싶지 않나보다.
구름다리에서 한참을 앉자 쉰다. 힘들다고
사진 한장 찍자고 해도 서있기 조차 힘들다고...
멋지지 않냐고 자꾸 물어보건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힘들어...^*^
힘만 든다고...에고~~
묵직한 아들과 함께...
월출산의 비경
구름다리 경유해서 통천문을 향하는 길목
울고싶냐...괜히 따라왔냐
자꾸 물어보니..
울고싶지는 않은데...
힘들어요..'~~
너무 편하게 살아서 그랴~~
인내를 배우자...!!
통천문 에서..
천왕봉에서..
천왕봉에서 바라본 구정봉...(큰바위 얼굴)
구정봉을 가는 길목
구정봉을 가기위한 길목에서 바라본 천왕봉의 모습
하산지점 4km지점에서 아들이 쥐가 내리기 시작
엄마...
종아리에 쥐가 내려요...허벅다리도..
흑....
살이 얼마나 딴딴한지..
주물러도 손이 안들어간다
운동부족이야....
운동 열심히 하자..
이정표 삼거리에 아들 쉬라고 하고 정화와 난 구정봉에 올라선다.
구정봉에 올라선 풍경이 지대로다.
언니...
엄마 맞아...ㅎ
무심하다나......^*^
구정봉에서 바라본 기암바위
미왕재를 향하여...
미왕재의 억새의 모습
도갑사 입구에서...인증샷
아들아 ~~~
대견스럽다...ㅎ
팽나무...
예전에는 가게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했떤
나무였는데..
수령 450년이다.
오늘 하루는 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하루다.
산에 가기 싫어도
종종 다녀야 겠다...
너무 멋진 하루였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