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흑석산
▲구간별 거리 :
제전마을→(?km)→별매산→(4.7km)→가학봉삼거리(0.1km)→가학봉→(1.35km)→가래재→(0.75km)→흑석산→(1.5km)→가리재→(?km)→임도
▲총 산행거리 : 약 10km정도로 추정
강진과 해남에는 명산이 여럿 솟아 있다.
강진과 영암 경계에 솟구친 월출산(808.7m)을 그중 으뜸으로 꼽는다면
해남 두륜산(703m)은 두번째 명산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으리라.
그밖에도 수인산(561.2m), 만덕산(408.6m), 달마산(489m)
주작산(429m)~덕룡산(432.9m),
흑석산(650.3m)~가학산(577m)~별매산(465m)
주작산과 덕룡산은 산세의 기준이 높이에 한해 논할 수만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산줄기다.
높이라야 해발 500m에도 못미치지만, 남동 방향으로 길게 뻗은 산줄기는 마치
설악산의 1,000m대 암릉을 떼어다 놓은 듯 웅장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날카로우면서도 힘차게 솟은 암봉들과, 야생화와 초원, 억새, 설화로 변하며
사철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능선 등 자연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힘과 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이다.
게다가 능선을 따르는 사이 한쪽에는 도암만 푸른 바다와 고래등처럼 고금도를 비롯한 섬들이 눈을 벗어나지 않고, 또 다른 쪽으로는 높고 낮은 산릉들이 겹을 이루며 심산 분위기를 자아내 남도 산 특유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교통편 : 강진 성전면에서 내려서 택시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