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아하는 코스로...(새인봉 - 중머리재 - 장불재 - 중봉 - 증심사)
새인봉에서..조망이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설경을 보고 싶엇는데...포기하고..중머리재로 향한다.
중머리재에서 장불재로 가는 길목에 눈꽃이 넘 아름답게 피어있다.
갑자기 마음이 흐뭇해진다...
막혔던 마음이 확 ~~ 뚫린다.
그러나..
걱정이 앞선다...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아 내려올때 어떠케 내려올까...고민..~~ㅠ,.ㅠ;;;
장불재에서 바라보는 입석대... 조망권은 없지만,,,너 무 주변이 이쁘다..
정상까지는 포기....하고 담 산행때 다시 기약..
중봉가는길...
중봉의 칼바람을 맞으면서..
연인바위
연인바위 앞에서 셀카놀이..
힘들었던 2주간의 생활...
이젠 묵묵히 넘어갈것은 넘어가고
유 ~~하게 생활하리라...
나도 힘들고 상대방도 힘들고,
나
그리 나쁜사람은 아닌데
꼼꼼한 탓에...
괜히
서로가 서로를 힘들게 한 것 같다.
한달 정도만 시간이 흐른다면
어느정도
체계가 잡히면 편하겟지..
더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기로
맘 편히 먹는다.
오늘 너무나 맑고 아름다운 설경과
온 힘을 다해 꾹꾹 밟아온 발자국을 따라
이제까지 힘든 시간들을 버리면서...
2011.12.18일 일요일...무등산 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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